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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들어갈 도시재생사업, 지금 시작합니다!"
"주민이 만들어갈 도시재생사업, 지금 시작합니다!"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8.18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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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주민공모, 3개 사업 선정..."도시재생사업 주민참여 본격화"
향후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지속성 확보 예정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진행한 ‘2018년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사업 주민공모'에서 구좌읍과 대정읍 마을사업을 포함한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도시재생사업 주민공모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주민협의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심사 결과 총 3개의 주민제안사업으로 뽑혔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멘도롱또돗 주민협의체’의 <행복골목 만들기 사업 – 골목 활성화 유도사인물 조성사업>, ‘제주동뜨락’의 <구좌읍 평대리 마을길, 마을의 역사 조사 및 기록 사업>, ‘모슬포기록단’의 <반가워 마을아 – 대정읍 기록사업> 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각 사업별로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올해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한편, 심사에는 ‘제안 주민협의체’와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모두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 ‘사업의 공익성’, ‘사업의 실현성’, ‘자발적 주민참여’, ‘민관 파트너십’ 총 다섯가지 심사항목 기준에 맞춰 평가했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은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제안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방안 등을 진지하게 답변했고, 심사위원들은 주민들에게 공모사업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며 격려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주민참여 프로젝트 및 소규모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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