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제주‧김포공항 ‘생체정보인식’ 사전 등록 10만명 돌파
제주‧김포공항 ‘생체정보인식’ 사전 등록 10만명 돌파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8.14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장서 기념행사
29일 제주공항 3층에 마련된 등록대에서 국내선 이용객이 생체인식 신원확인 서비스를 등록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지난 1월 29일 제주공항 3층에 마련된 등록대에서 국내선 이용객이 생체인식 신원확인 서비스를 등록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탑승 수속 간소화를 위해 시행 중인 생체정보인식시스템 사전 등록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공항공사는 14일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생체정보인식시스템 사전 등록자 수 10만명 돌파를 기념행사를 갖고 현장에서 사전 등록 중인 고객에게 기념품 전달했다.

생체정보인식시스템은 국내선 탑승 수속 간소화를 위한 서비스로 기존 보안 검색장 진입 시 신분증 제시 없이 지문과 손바닥 정맥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것이다.

제주공항 여객청사 3층과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청사 3층에 마련된 등록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등록하면 신분증 없이 전용 게이트를 통해 보안 검색장에 진입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14일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생체정보인식시스템 사전 등록자 수 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14일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생체정보인식시스템 사전 등록자 수 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공]

지난 1월 29일부터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운영 중이며 이날 현재 사전 등록자 수 10만명을 넘어섰고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 수는 37만여명으로 파악됐다.

하루 평균 2800여명이 이용하는 셈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해, 대구, 청주, 광주 등 생체정보인식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전국 주요 공항 어디에서 출발해도 생체정보와 탑승권만으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생체정보인식시스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최신 스마트 장비도입을 통해 공항 이용객이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