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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 ‘청년정책 2.0’ 구상 본격 시동
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 ‘청년정책 2.0’ 구상 본격 시동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8.13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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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이틀간 청년 정책 발굴 및 청년센터 운영 선진사례조사
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의원(자유한국당, 용담1·2동)이 비회기 기간 중인 13~14일 이틀간 청년 정책 발굴과 청년센터 운영 선진사례 조사에 나선다.

김 의원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청년정담회(情談會)’를 기획, 모두 7회에 걸쳐 정담회를 개최하는 등 1년5개월여간 논의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청년 기본조례’를 대표발의해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제주 지역에서 청년 관련 정책을 추진하도록 조례에 명시한 산파 역할을 한 셈이다.

조례 제정 후에도 그는 청년정책담당 조직 신설, 청년센터 설립, 청년 자기개발비 지급 등을 추진했고 11대 의회에 재선으로 입성한 후에도 청년정책을 제대로 완성시키기 위해 행정자치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례 조사는 민선 7기 조직개편이후 청년정책 추진 조직이 계 단위에서 과 조직으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신규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현재 설립돼 운영중인 제주청년센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이에 그는 제주청년센터의 홍광현 매니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청춘삘딩’(서울 금천구), ‘소정당협동조합’(서울대 건축학과 선후배가 만든 디자인 청년협동조합), ‘청년교류공간’(서울 은평구), ‘아는동네’(청년 스타트업으로 설립된 도시콘텐츠 창작 그룹 ‘어반플레이’가 동네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출판, 공간, 미디어, 축제 등 다양한 형태로 풀어내는 동네 프로젝트)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10대 의회에서 추진한 청년정책 활동이 1단계라면 이번 11대 의회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은 2단계, 즉 ‘청년정책 2.0’으로 명명하고자 한다”며 “청년정책담당관이 신설되는 등 비교적 빠르게 청년정책 추진 기반이 구축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실제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정책 구상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접근이 더욱 중요하다”고 이번 사례조사에 나서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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