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에 김경학 의원, 부대표 송영훈 의원 선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제주도의회 의원 연구모임 ‘청년이 행복한 제주’가 창립됐다.
‘청년이 행복한 제주’는 지난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 구좌읍)을 대표로,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읍)을 부대표로 각각 선출했다.
또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회칙 제정안과 함께 연구사업 계획 승인 등 안건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대표를 맡게 된 김경학 의원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고용률에 가려진 허악한 제주 경제의 이면에서 허덕이는 청년들의 참담한 현실에 공감하면서 제주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단초가 되고자 한다”고 ‘청년이 행복한 제주’ 결성을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향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물론 자기 계발, 주거, 생활·복지, 여가·문화, 건강 등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고 법률적, 제도적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년들의 꿈과 희망의 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청년이 행복한 제주’에는 강성균(더불어민주당, 애월읍), 강성민(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 김황국(자유한국당, 용담1·2동), 김희현(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 부공남(교육의원) 의원 등 7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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