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장기화 … 긴급 급수장비 지원 추진
폭염 장기화 … 긴급 급수장비 지원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8.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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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작물 가뭄 피해대책으로 예비비 9억6900만원 투입키로
성읍저수지 급수 사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성읍저수지 급수 사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도가 예비비 9억69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뭄 취약지역에 긴급 급수장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가뭄대책 사업에 예비비 9억69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입되는 예비비는 농가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양수기 87대와 이동식 관수시설 423㏊, 이동식 물저장조(물빽) 172개, 송수호수 5.2㎞ 등 장비를 구입하고 급수차량 398대를 임차해 농가에 긴급 지원하는 데 쓰여진다.

또 가뭄이 극심한 동부지역 저수지와 보조수원공 등 수리시설을 총가동, 용수량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저수량 58만톤 규모의 성읍저수지에도 직접 급수차에 연결할 수 있는 급수전 시설 1곳을 완료했고, 표선면 성읍리 마을 안에 급수탑 3개를 추가 설치해 물이 필요한 농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급수 지원과 농업용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가용재원과 인력,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소방관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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