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10일 ‘환자 경험 평가’ 공개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등 92곳 대상…제주대‧한라병원 포함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등 92곳 대상…제주대‧한라병원 포함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환자가 직접 한 의료서비스 평가가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 경험' 평가 결과를 10일 심사평가원 인터넷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평가는 상급 종합병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1일 이상 입원했던 만 19세 이상 성인이 입원 중 경험한 의사 및 간호사 서비스, 투약‧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개인 특성 등 24개 문항이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전화조사에 전국에서 1만4970명이 응답했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및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등 92개소의 입원환자 경험 평가 영역별 점수가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 지역의 경우 환자경험 평가대상 의료기관에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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