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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 후창성 상무위원 일행 제주 방문
중국 푸젠성 후창성 상무위원 일행 제주 방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8.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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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중국 공산당 푸젠(福建)성위원회 후창성(胡昌升) 상무위원 일행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와 푸젠성은 2008년 5월 국장급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올해 교류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후창성 상무위원 일행은 9일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제주와 푸젠성의 경제, 관광, 인재 양성, 민간 교류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 부지사는 후 상무위원 일행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제주와 푸젠성의 교류는 조선 정조 때 제주 북촌리의 이방익이라는 사람이 제주 우도에 있는 모친 묘소를 찾았다가 표류해 푸젠, 후난, 베이징, 산둥을 거쳐 조선으로 귀국했던 인연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후 상무위원도 지난 7월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 지원으로 제주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푸젠성을 방문, 과거 이방익의 여정을 탐방한 것을 소개하면서 양 지역간 우호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전 부지사도 제주와 인문학적 유사성이 있는 푸젠성과 앞으로 관계 격상 등을 통한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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