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6:05 (화)
중국 하얼빈에서 제주 해녀의 삶 담긴 선율 들려준다
중국 하얼빈에서 제주 해녀의 삶 담긴 선율 들려준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8.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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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 공연단 ‘트리오 보롬’, 16~19일 하얼빈 여름음악축제 참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34회 하얼빈 여름음악축제에 제주 실내악 3인조 공연단 ‘트리오 보롬(Trio BOROM)’이 참가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하얼빈 여름음악축제는 중국 문화관광부와 하얼빈시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하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 되고 규모가 큰 도시음악축제다.

올해 축제는 8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 동안 하얼빈시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러시아, 일본,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루마니아, 폴란드, 네덜란드, 핀란드, 한국 등 40여개국 음악인들이 참가해 관현악, 관악, 합창, 성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게 된다.

제주 대표로 참가하는 ‘트리오 보롬’은 피아노 문효진, 첼로 이현지, 바이올린 김혜미 등 세 명의 해외유학 실력파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된 실내악 공연단이다.

이번 하얼빈 축제에서 ‘트리오 보롬’은 16~19일 기간 동안 하얼빈시를 방문, 80분 동안 단독 음악회를 갖고 ‘이어도사나 콘체르토’, ‘그 섬 제주’, ‘아리랑 비바체’ 등 제주 해녀의 삶과 한국인의 정서가 듬뿍 담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하얼빈시는 올해 한국의 부산, 일본의 가나자와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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