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위탁아동 20명과 자립여행 떠난다"
3박 4일간의 서울 여행, 아이들이 직접 계획해 자립심 향상
3박 4일간의 서울 여행, 아이들이 직접 계획해 자립심 향상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위탁아동의 행복과 건강한 정서 함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이번에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의 '위탁아동 자립여행'을 진행한다.
청소년기의 위탁아동 20명은 자립여행을 통해 서울 곳곳을 찾아다니며 마을 이야기를 작성하게 된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청소년을 위해 센터는 여행 전, 사진촬영 및 글쓰기 교육으로 여행을 준비했다.
여행의 일정은 아이들이 직접 계획했다. 센터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여행 일정을 짜면서 자립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는 임진수(가명/19세)는 “팀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예산과 시간을 분배하는 부분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3박 4일의 여행이 기대되고 떨린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자립여행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문의 :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지원팀 김미리 (064-747-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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