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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그린 일자리’ 사업, 전국 확산 방안 모색
제주형 ‘그린 일자리’ 사업, 전국 확산 방안 모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8.07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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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옥 환경부 차관, 7일 제주 그린 일자리 종사자들과 대화의 시간
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7일 오후 정부 제주지방합동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도내 그린 일자리 종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7일 오후 정부 제주지방합동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도내 그린 일자리 종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7일 제주를 방문, 제주도내 ‘그린 일자리’ 종사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7일 오후 2시 정부 제주지방합동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대화의 시간은 환경부의 ‘일자리 대화 시리즈’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도내 재활용품 도움센터 종사자들과 제주 해설사, 용암해수단지 입주 기업 관계자, 생태관광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형 그린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제주가 그동안 추진해온 자원순환사회 진입을 위한 환경기초시설인 재활용 도움센터와 연계한 일자리를 비롯해 용암해수단지를 중심으로 한 물 산업, 자연환경해설사의 적극적인 활용 등이 충분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를 전국으로 확산할 경우 ‘그린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날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창흠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장은 “제주의 그린 일자리 창출 사업은 제주가 갖고 있는 자연환경을 관리하고 동시에 이를 활용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에 그는 “이번 제주 행사를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에서도 지역의 특성에 맞게 혁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 일자리를 발굴, 지자체간 상호 정보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이 가능하도록 환경부가 매개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제주형 그린 일자리 창출 사업은 재활용품 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 청결 지킴이 등 환경현안 해결 일자리 927개, 자연유산해설사 및 자연환경해설사 118개, 제주용암해수단지 108개 등이 마련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용암해수단지 내 15개 기업을 20개로 늘리고 JDC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유치, 제주환경공단 설립, 해설사 확대 등을 통해 그린 일자리를 더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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