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한경면 그린테마 가로정비 사업이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한경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길이 1.48km, 폭 15m의 그린테마 가로 정비사업이 완료된다고 6일 밝혔다.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어촌 중심거점 육성과 지역주민 소득 향상, 복지문화생활 개선 등을 목표로 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이다.
제주시 한경면에는 2012년부터 내년까지 총 70억원(국비 70%, 지방비 30%) 투입이 계획됐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2013년 기본계획 수립 후 2015년까지 12억원을 들여 한경건강증진센터 신축, 싱계물공원 조성, 멋동산공원 조성 등을 완료했다.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통해 31억원을 투입, 한경면 신창리와 두모리 일대의 낡은 전신주를 지중화하는 작업도 해왔다.
지중화사업이 지난 달 완료되면서 2016년부터 3년 동안 이어온 한경면 그린테마 가로정비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제주시는 다음 달 가로등 설치까지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개선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경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의 세부 사업 중 신창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오는 10월, 두모리 노선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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