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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 '첫삽'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 '첫삽'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6.11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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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공식 갖고 본격적 공사 착수

제주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프로젝트 중에서 처음으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이 11일 첫삽을 뜨고 실질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1일 오전 10시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부지내에서 진철훈 개발센터 이사장,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 지역주민, 토지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격려사 ▷기공발파 ▷공사관계자 격려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진철훈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제주지역의 산업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사업의 의미를 전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2차 산업의 불모지인 제주지역에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발전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제주 지역이 가진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과학기술단지는 33만평의 면적에 사업비 4001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2011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첨단과학기술단지에는 정보통신, 컴퓨터, 소프트웨어산업, 생명공학 등과 관련된 연구소 및 민간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까지 입주를 희망한 기업은 휴대폰용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EMLSI를 비롯해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등 61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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