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드림메이커 학생들 “어르신들에게 힘을”
드림메이커 학생들 “어르신들에게 힘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08.0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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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 학생 80여명 제주시 복지서설 3곳서 봉사활동

방학을 맞은 제주지역 고등학생 80여 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이웃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인공은 호텔신라가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 8기로 활동 중인 학생들이다.

제주지역 학생 80여 명은 지난 7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어르신들께 간식으로 드릴 샌드위치와 컵과일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제주시 소재 복지시설 3곳을 찾아가 전달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고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4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드림메이커 학생들이 참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600여 명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김성건 사무국장은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드림메이커 학생들의 나눔과 봉사가 작은 위로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의 기쁨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메이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메이커에 선발된 고등학생들은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눠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8개월 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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