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시 동문수산시장과 동문공설시장에 화재감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써 화재 발생 시 조기 진압과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동문수산시장 90개소, 동문공설시장에 45개소 총 135개 점포에 약 10억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재감지시설을 설치한다.
동문수산시장과 동문공설시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위치가 자동 감지되어 소방서 및 상인에게 자동으로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되어 화재에 취약한 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에는 유․무선 감지기, CCTV, 수신기, 속보설비 등이 설치된다.
제주시는 8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화재감지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