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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0일 개막
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0일 개막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8.03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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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지난해 우승자 고진영 맞대결 관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5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제주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제주개발공사 주최, 제주특별자치도·광동제약 후원로 열리는 이 대회는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비롯해 총상금 6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 대회는 골프여제 박인비와 지난해 챔피언 고진영을 비롯한 국내 내로라 하는 KLPGA 스타들이 출전, 샷을 가다듬고 있다.

2013년부터 제주삼다수가 후원하고 있는 박인비의 경우 유독 KLPGA 투어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다 올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국내대회 우승을 거머쥐면서 이번 삼다수 마스터스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은 올해 첫 LPGA 무대 데뷔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 이번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타이틀 수성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꿈나무 선수들이 프로암 대회에 출전, 프로 선수들과 라운딩을 하면서 정상급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된다. 또 박인비는 꿈나무 육성기금으로 2000만원을, 대회를 주최하는 제주개발공사도 삼다수장학재단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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