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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성판악 정상 탐방로 1일부터 다시 개통
한라산 성판악 정상 탐방로 1일부터 다시 개통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8.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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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동능 낙석위험지 정비공사 완료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정상 탐방로가 1일부터 다시 개통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정상 탐방로가 1일부터 다시 개통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낙석 위험 때문에 정상 등반 통제가 이뤄지던 성판악 정상 탐방로가 1일부터 개통됐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등산로 주변 동능 낙석위험지 정비공사가 완료돼 정상 등반이 가능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해 7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중간보고회에서 동능 구간 낙석 위험 문제가 제기된 후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청의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정밀진단 용역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지난 6월 18일부터 정비공사를 추진해왔다.

정비 작업은 우선 성판악 탐방로 방향으로 직접 떨어질 위험이 있는 붕괴 위험 암석을 작게 쪼갠 후 지난달 10일 한라산 청정자문위원, 도 안전관리자문위원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쪼갠 암석의 안정성과 계측기 설치 구간을 확인했다.

또 추가로 파악된 위험 암석 제거와 낙석으로 훼손된 탐방로 28m 구간에 대한 복구작업도 모두 완료됐다.

국립공원관리소측은 이후 암반사면 균열면에 부착한 계측기를 통해 균열 변화와 변위량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낙석 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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