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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재능시낭송회, ‘제115회 詩 낭송으로 즐기자!’개최
제주재능시낭송회, ‘제115회 詩 낭송으로 즐기자!’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8.07.28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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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 시인의 시비 건립 1주년 기념’ 특별낭송회

제주재능시낭송협회(회장 문선희)는 26일 오후 7시, ‘제115회 詩 낭송으로 즐기자!’를 제주시 삼양동 소재 삼양동검은 모래해변 오영호 시인의 시비(삼양동 연가) 앞에서 시민 등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1부 조다은, 제2부 임순성 회원 진행으로 개최됐다.

문선희 회장은 “밀려왔다 돌아가는 여름파도의 일상 속에서도 시간의 흐름에 맡겨진 우리의 소박한 삶이 움터온다.”며 “아름다운 해변에서 밤바다와 함께 하는 시낭송을 음미하며 좋은 사람들과의 오늘 인연 소중하게 간직했으며 좋겠다.”며 인사말을 했다.

김동호 회원은 ‘아리랑’ 등 가야금 연주로 시낭송 길트기를 했다.
김동호 회원은 ‘아리랑’ 등 가야금 연주로 시낭송 길트기를 했다.

이어 김동호 회원은 ‘아리랑’ 등 가야금 연주로 시낭송 길트기를 했으며 문명숙 회원은 ‘올레길 연가 1~2편, 주은남 회원은 ‘올레길 연가 3편, 최인덕 회원은 ‘올레길 연가 4편, 한복수 회원은 ‘올레길 연가 5~6편을 낭송했다.

이어 오영호 시인의 시비 건립 1주년 기념 특집으로 오 시인의 추천한 시 중에서  ‘화산도 오름에 오르다’를 김영희 회원이 낭송, ‘삼양동 연가’를 김동호 회원이 낭송. ‘바닷가를 걸으며’를 고미자 회원이 각각 낭송했다.

오영호의 시비 ‘삼양동 연가’가 건립된 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오영호 시인의 10분 토크 시간이 마련되었다.
오영호의 시비 ‘삼양동 연가’가 건립된 지 어느덧 1주년을 맞아 오 시인의 10분 토크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 제2부에 오영호 시인의 10분 토크 시간이 마련되었다. 오영호 시인은 “시비 ‘삼양동 연가’가 건립된 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하여 여기서 시낭송을 하게 될 줄은 생각해 본 일이 없다.”며 “뜻하지 않게 이곳에 시비를 세울 때도 공유면적이라서 건설교통부 등에서 허가를 받으면서까지 어렵게 세워졌다.”며 회상했다.
 

장한라 시인은  오영호의 시 ‘푸른 숲’을 장한라 시인이 낭송했다.
장한라 시인은 오영호의 시 ‘푸른 숲’을 장한라 시인이 낭송했다.
이어산 시인은  ‘한 송이 바다’를낭송했다.
이어산 시인은 ‘한 송이 바다’를낭송했다.

이어 초대관객의 시낭송 시간이 마련되어 오영호 시인의 추천 시 ‘진정’을 곽경립 씨가 낭송을 시작으로, ‘푸른 숲’을 장한라 시인이 낭송, ‘분노하는 똥깅이’를 김동주 씨가 관객으로 낭송했다.

김영희의 시 ‘생각나는 그 사람’을 김영희 시인이 직접 낭송했다.
김영희의 시 ‘생각나는 그 사람’을 김영희(88세) 시인이 직접 낭송했다.
 김순이의 시 ‘제주바다는 소리쳐 울때 아름답다’를 문선희 회장이 낭송,
김연실 한국시낭송협회제주회장은 유치환의 시   ‘행복’을 낭송했다.
김연실 한국시낭송협회제주회장은 유치환의 시 ‘행복’을 낭송했다.

이어 ‘자유시 누구나 낭송해 보세요’ 시간마련되어 이생진의 시 ‘바다에오는 이유’를 강덕환 시인이 낭송, 김영희의 시 ‘생각나는 그 사람’을 김영희 시인이 낭송, 전현종의 시 ‘한 송이 바다’를 이어산 시인이 낭송, 양전형의 시 ‘허첸바래당 푸더진다’를 문명숙 회원이 낭송했다.

 곽경립씨는 '전정'을 시낭송 했다.

이어 김순이의 시 ‘제주바다는 소리쳐 울때 아름답다’를 문선희 회장이 낭송, 정호승의 시 ‘연어’를 박경자 회원이 낭송, 김종두의 시 ‘사는 게 뭣산디’를 유태복 시인이 낭송, 유치환의 시 ‘행복’을 김연실 한국시낭송협회제주회장이 낭송, 오영호의 시 ‘파도’를 다함께 낭송하며 제115회 정기낭송회가 마무리 됐다.

제주재능시낭송회는 26일  ‘제115회 詩 낭송으로 즐기자!’ 를 개최했다.
제주재능시낭송회는 26일 ‘제115회 詩 낭송으로 즐기자!’ 를 개최했다.

한편 제주재능시낭송협회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 전국 16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전국 행사로 제주시 삼양동 ‘한라마을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낭송에 관련해 회원 및 궁금한 점 등 문의 사항은 ☎064)723-73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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