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도내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4개 업체를 ‘2018년도 성장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 도소매업, 운수업, 지식서비스업 등 모두 41개 업종으로, 상시 종업원수 5인 이상, 3개년도 이상 재무제표가 작성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제조업과 운수업은 4억원, 건설업 40억원, 유통업 20억원, 지식서비스업 등 3억원 이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이번 성장유망중소기업은 지난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접수,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현지 실사와 1차 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한 데 이어 심의위원회 2차 평가를 거쳐 신규 6개 업체와 재선정 8개 업체가 선정돼 제주특별자치도 기업·기업인 육성지원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경영안정자금을 4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3%), 재산세 감면 등 2년 연장 등 혜택을 받는다.
고봉구 도 기업통상지원과장은 “성장 잠째력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함께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제주의 대표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성장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 현황.
△신규=케이엔지(자동차부품), 한마음물류㈜(운송), ㈜대륜엔지니어링(건설), ㈜상명엔지니어링(전기조명장치), ㈜한성기전(전기조명), 휴온종합건설㈜(건설)
△재선정(2015~2016년 선정)=비비트리㈜(디지털콘텐츠), ㈜에코파워텍(전기자동제어반), ㈜파워레인(스프링클러 및 기자재), 거성물류㈜(운송), 농업회사법인 ㈜제주우다(화장품), ㈜아성기술단(전기안정 대행관리), 영농조합법인 서귀포한라(농산물), 영어조합법인 신광원(수산물가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