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 7월 31일 기획연주회 개최
<사계四季> 주제로 아리랑, 진달래꽃 등 하모니 선보일 예정
<사계四季> 주제로 아리랑, 진달래꽃 등 하모니 선보일 예정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여름이다. 찌는 듯한 더위에 땀이 절로 흐르는 무더위 속, 지나간 봄과 다가올 가을, 겨울이 기다려지는 7월의 끝자락이다.
그렇다면, 사계절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 보는 게 어떨까?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기획연주를 펼친다.
이번 연주회는 <사계四季>를 주제로 남미 아리랑, 혼자 사랑, 진달래꽃, 우정의 노래 등의 합창으로 꾸며진다.
특히, 현 총신대학교에 출강하고 광주대학교의 겸임교수로 '구 천' 지휘자가 객원지휘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제주합창단은 1985년 창단되어 현재까지 1000여회의 연주를 가졌다. 1999년에는 한국 최초의 기획 창작 뮤지컬 <자청비>를 제작해 공연했고, 2003년에는 한국최초 지방자치단체 공동제작 창작오페라 <백록담>을 공연했다.
제주합창단은 "제주도민이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된 음악예술 안에서 행복을 느끼고, 그러한 행복이 더 나은 내일과 가치 있는 삶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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