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관 건립, 부지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아”
“문학관 건립, 부지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07.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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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위 이승아 의원, 문학관 건립 부실 추진 제기
​​​​​​​“부지와 인접한 땅 매입 하지 않으면 사업 힘들어”
이승아 의원(오른쪽)이 25일 문학관 건립에 따른 문제점을 제주도청 김홍두 국장에서 질의하고 있다.
이승아 의원(오른쪽)이 25일 문학관 건립에 따른 문제점을 제주도청 김홍두 국장에서 질의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100억원에 달하는 신규사업인 문학관 건립 사업이 도마에 올랐다.

문학관 건립은 민선 4기부터 추진됐으며, 민선 6기 때는 옛 제주시청사 자리에 세우려다 사업자체가 없던 걸로 되기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소속 이승아 의원은 25일 제363회 임시회를 통해 문학관 건립 사업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는 “문학관 건립사업은 문학인들의 오랜 숙원이다. 민선 4기부터 지금 7기에 이르기까지 공약사업으로도 추진되고 있다”면서도 여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문학관은 제주시 도남동 1218-3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연북로와 접해 있으나 동쪽에 있는 부지를 사들이지 않을 경우 제대로 된 사업 추진이 어렵다.

이승아 의원은 “문학관 건립 부지와 접한 도로는 너무 좁아서 입구를 내기 힘들다. 때문에 인접 도로를 사들여야 하는데 토지주와 협의는 거쳤느냐”고 따졌다.

하지만 제주도는 해당 토지주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앞으로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만 밝혔다. 그럼에도 제주도는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논란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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