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1학년으로 전입학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도교육청 원서접수창구(별관 1층)에서 실시되는 이번 전입학 신청은 도내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및 특수목적고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가족의 거주지가 제주시 동(洞) 지역으로 되어 있어야 하며, 제주시 동(洞) 지역 소재 영주고, 제주중앙고, 함덕고 음악과와 애월고 미술과 재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원서접수 후 7월 25일,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추첨을 통해 전입학 순위를 결정하며, 순위에 따라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학교가 배정된다.

학교 배정은 7월 15일 기준 평준화지역 일반고 결원수에 해당하는 22명(남학생 13명, 여학생 9명)을 2018년 8월 초에 우선 배정하게 된다. 나머지 학생들은 순위에 따라 2018년 9월부터 매월 1회 결원이 발생하는 학교에 추가로 배정된다.

지난해 도내 비평준화지역 1학년 일반고 학생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 1학년으로 전입학 신청한 학생은 남학생 49명, 여학생 37명으로 총 86명이다. 이들 중 남학생 12명, 여학생 7명이 지난해 8월에 바로 학교 배정을 받았다.

한편, 접수기간이 끝나도 수시로 접수는 가능하다. 단, 접수기간 후 신청 시 전학순위 명부에서 마지막 번호로 등록된다. 

타 시‧도 전입학생 및 도내 2~3학년 학생도 수시로 원서를 접수받는다.

김은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