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수상오토바이를 즐기다 표류한 4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2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2분께 제주히 한경면 판포포구 인근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를 즐기던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파견, 낮 12시 19분께 판포리 북서쪽 5.5km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를 발견했지만 탑승자자 보이지 않자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표류자 이모(42)씨는 이날 낮 12시 46분께 수상오토바이에서 3.3km 떨어진 지점에서 해경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이씨는 구조 당시 탈진증세를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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