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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1일 오전 산지 제외 육상 전역 ‘폭염특보’
제주 21일 오전 산지 제외 육상 전역 ‘폭염특보’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7.2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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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주 남부 폭염주의보 예고
동부 경보…북‧서부 주의보 발효 중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 남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예고됐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남부 측정 지점 중 강정과 남원, 신례의 낮 최고기온이 33℃를 넘어섰다.

폭염특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 시 주의보가, 35℃ 이상이면 경보가 내려진다.

폭염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이 같은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말한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2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남부에 폭염주의보 발표를 예고했다.

제주 동부는 김녕 온도가 수일 째 35℃를 넘어서며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고 나머지 북부와 서부도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남부에 폭염주의보 발효를 예고했다. 제주 동부는 이미 폭염경보가, 북부와 서부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21일 오전 제주는 산지를 제외한 모든 육상에 폭염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2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남부에 폭염주의보 발효를 예고했다. 제주 동부는 이미 폭염경보가, 북부와 서부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21일 오전 제주는 산지를 제외한 모든 육상에 폭염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여기에 남부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제주는 산지 일부를 제외한 육상 모든 곳이 폭염특보에 들어간다.

이날 도내 기상관서 주요지점 낮 최고기온을 보면 북부(제주) 31.5℃, 남부(서귀포) 32.1℃, 성산(동부) 32.9℃, 고산(서부) 31.0℃를 보였다.

AWS(지역별상세관측) 지점을 보면 김녕이 37.5℃까지 올랐고 제주 남부인 신례와 남원도 각각 34.2℃, 33.6℃에 달했다.

기상청은 제주 동부에 폭염경보가 북부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1일 오전 11시를 기해 남부에도 폭염특보(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어서 건강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또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온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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