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도의회 첫 연구모임 … 초대 대표에 김용범 의원 선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문화누리포럼이 창립됐다.
제주문화누리포럼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갖고 김용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방·중앙·천지동)을 대표로 선출했다. 부대표에는 문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이 선출됐다.
11대 도의회에서는 제주문화누리포럼이 첫 스타트를 끊는 의원연구모임이 됐다.
제주문화누리포럼은 하반기 사업계획으로 8월 현장답사에 이어 9월에는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 문화영향평가 도입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의 마을 만들기와 테마거리사업, 도시재생 등 사업이 모두 문화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각종 개발사업으로 원래 경관이 훼손되고 있음에도 아무런 제어장치가 없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제주문화누리포럼은 앞으로 도시계획 및 개발사업, 일정 규모의 문화 사업을 진행할 때 문화영향평가를 진행함으로써 제주 문화의 정체성을 보존, 전승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용범 의원은 “최근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문재인 정부에서도 온 국민이 누리는 생활문화 정책 기조를 반영해 문화가 정체성을 활성화될 수 있는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원연구모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제주문화누리포럼에는 김용범, 문종태 의원 외에도 강성민, 강철남, 고태순, 김황국, 송창권, 양영식, 이경용, 정민구 의원과 김장영 교육의원 등 모두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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