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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라문학회, ‘시나래’ 초청 시극 공연 성료
제주탐라문학회, ‘시나래’ 초청 시극 공연 성료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8.07.20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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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대표 이어산)이 주최하고 제주탐라문학회(회장 장한라)가 주관을 한 시와 예술을 접목시킨 ‘시나래’ 초청 시극 공연이 18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손계정 시나래 단장의 진행으로 성료 됐다.

장한라 제주탐라문학회 회장이 "시나래 꿈을 꿨다."며 인사말을 했다.
장한라 제주탐라문학회 회장이 "시나래 꿈을 꿨다."며 인사말을 했다.

장한라 회장은 “부산에서 시나래 팀의 공연을 보면서 제주도민들도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꿈을 꾸게 됐다”며 “드디어 오늘 그 꿈이 실현됐고 내년에는 서울에서 함께 공연이 이뤄지길 꿈꿔 본다.”며 시작 전 인사말을 했다.

이어산 대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문인들과 예술인들의 마음에 고마움을 전한다. 인사말을 했다.
이어산 대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문인들과 예술인들의 마음에 고마움을 전한다. 인사말을 했다.

이어 이어산(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 대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의 목표로 각자 맡은 역할에 책임을 지는 ‘시를 사랑 하는 사람들 전국모임’과 제주탐라문학회 회원, ‘시나래’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공연에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문인들과 예술인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첫 공연은 전효근 톱 연주가의 톱 연주 ‘대나보이’를 시작했다.
이날 첫 공연은 전효근 톱 연주가의 톱 연주 ‘대나보이’를 시작했다.

이날 첫 공연은 전효근 톱 연주가의 톱 연주 ‘대나보이’를 시작으로, 김화영씨의 피아노 연주와 시의 만남인 유치환의 시 ‘행복’, 나태주의 시 ‘선물’을 낭송가 한은희 씨와 이재선 씨의 낭송으로 시극의 문을 아름답게 열었다.

김화영씨의 피아노 연주와 시의 만남인 유치환의 시 ‘행복’ 등을 한은희씨와 이재선씨의 낭송으로 시극의 문을 열었다.
시의 만남인 유치환의 시 ‘행복’ 등을 한은희씨와 이재선씨의 낭송으로 시극의 문을 열었다.
박대선, 진효근 씨는 ‘When I dream’ 등 연주에 청중들은 박수갈채로 흥이되었다.
박대선, 진효근 씨는 ‘When I dream’ 등 연주에 청중들은 박수갈채로 흥이되었다.

이어 색소폰 연주로 박대선, 진효근 씨의 ‘When I dream’, ‘여러분’의 연주에 숨죽여 듣던 청중들은 박수갈채로 공연장은 흥분되었다.

이어 조숙희, 백선옥, 전연희 낭송가는 강우식의 시 ‘어머니와 물감상자’,  황금찬의 시 ‘어머니의 아리랑’을 낭송했으며 소프라노 김영희 성악가는 백훈의 곡 ‘떠나가는 배’와 송창식의 노래 ’우리는‘을 불러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어 이어산 시인의 시 ‘수제천’을 이종식씨 대금소리에 이제선씨 안무와 어울려져 조영란 낭송가가의 시낭송으로 관객으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별 출연한 제주시낭송협회 회원은 ‘제주여인의 삶 자맥질 하다’ 등을 선보였다.
특별 출연한 제주시낭송협회 회원은 ‘제주여인의 삶 자맥질 하다’ 등을 선보였다.

이어 특별 출연으로 사단법인 제주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시낭송 퍼포먼스로 ‘제주여인의 삶 자맥질 하다’ 등을 선보였으며, 민석우 연주가의 ‘cranes’라는 아코디언 연주에 감탄이 이어졌다. 권나연의 시 ‘봄 바람난 년들’을 김성이, 이계순, 윤정숙 씨가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지방사투리 버전으로 낭송을 코믹하게 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세계 휘파람 연주대회에서 우승한 황보서 연주가가 혀를 마음대로 굴러 ‘Obladi Oblada' 등을 경쾌한 휘파람소리로 연주했으며 이종식 씨의 검무에 손계정의 시 ‘새벽지리산’을 이계순 씨가 낭송하여 관객들은 감탄을 자아내는 모습 이였다.

황보서 연주가가 혀를 굴러 ‘Obladi Oblada' 등을 경쾌한 휘파람소리로 연주했다.
황보서 연주가가 혀를 굴러 ‘Obladi Oblada' 등을 경쾌한 휘파람소리로 연주했다.
아코디언 연주를 끝낸 민석우 피아노 연주가는 이태리 깐소네 등을 연주와 노래하여 앙코르가 터져 나왔다.
아코디언 연주를 끝낸 민석우 피아노 연주가는 이태리 깐소네 등을 연주와 노래로 앙코르가 나왔다.

이어 윤정숙, 김성이 낭송가는 박제천의 시 ‘비천’을 시극으로 낭송했으며, 이어 아코디언 연주를 끝낸 민석우 피아노 연주가는 ‘Johnny Dorelli의 노래, L’immensity(눈물 속에 피는 꽃) 이태리 깐소네를 피아노 연주와 노래로 청중들은 감동을 받아 앙코르 연이어 터져 나와 관객을 또 한 번 감동의 시간으로 만들어 냈다.

제주탐라문학회는  ‘시나래’ 초청 시극공연을 축제 분위기로 성료했다.
제주탐라문학회는 ‘시나래’ 초청 시극공연을 축제 분위기로 성료했다.
제주탐라문학회는 ‘시나래’ 초청 시극공연을 성료하고 기념촬영했다.
제주탐라문학회는 ‘시나래’ 초청 시극공연을 성료하고 기념촬영했다.

이어 사회를 진행했던 손계정 씨와 조영란 씨가 시퍼포먼스팀의 꽃등 시극연기와 함께 이기철 시인의 시 ‘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낭송하며 ‘제주의 여름밤 시로 물들다’의 시극이 아름다운 장식도 아쉬움에 막을 내렸다.

한편 시나래 초청행사와 더불어 ‘한국의 문화예술인 100인 인물 시화전’ 전시회가 17일(화)부터~21일(토)까지 5일간 KBS제주방송총국 로비에서 전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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