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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행복택시, 20일부터 사전 예약 가능
제주 관광행복택시, 20일부터 사전 예약 가능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7.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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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시간 이용시 중형 15만원 … 시간 정액 운임제 적용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관광행복택시가 20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지난 3월 어르신 행복택시, 4월 환승 행복택시에 이어 제주도가 내놓은 ‘제주 행복택시 3종 세트’의 마지막 사업이다.

관광행복택시는 평소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예약·배차가 이뤄지면 시간 대절 요금으로 운행하게 된다.

제주도와 개인·일반 택시운송사업조합이 보증하고 관리, 사전 예약을 통해 배차되는 시스템으로 승객이 원하는 곳으로 운행하는 택시다.

시간 대절택시를 이용할 때 일부 근거 없는 정액요금 요구에 따른 시비와 불친절, 식당·판매점·관광지 알선에 따른 분쟁 등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약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전화(1899-7321) 또는 관광행복택시 홈페이지(www.jejutaxitour.c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제주관광행복택시 배너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콜센터는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최소 3일 전에 예약해야 배차가 가능하다.

요금은 시간 정액운임제로 3시간 이하는 중형 5만원, 대형 8만원이다. 하루에 9시간 이용할 경우 중형 기준 15만원으로 시간에 따라 요금이 차등 구분된다. 하루 이상 예약하면 3시간 및 5시간 시간요금제 추가 계약도 가능하다.

제주도는 이범 관광행복택시 시범운영을 위해 대형 48대, 중형 298대 등 모두 346명을 선발했다. 지난 6월 28일과 29일 이틀간 관행적인 알선 수수료와 비용 외 추가 현금 청구 금지, 친절 교육 등을 실시했다.

지난 12일에는 요금체계를 마련, 이용요금을 고시했고 김포공항 등 관광안내소에 홍보 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사전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개선사항과 건의 내용 등 승객들의 수요를 파악,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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