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공계 특성화대학 진로멘토링’을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일반고 학생들의 이공계분야 진로를 디자인하고, 학비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고 2학년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POSTECH(포항공과대학), DGIST(광주과학기술원), 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3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교수가 특강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대학설명회에 참석하여 대학의 특징과 장점, 대학 입시 관련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진로에 맞는 실험실 R&E 활동에 참가하고, 학부(대학원)생과 대학생활과 학과 활동 및 전공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지 못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겨울방학 때 운영할 예정"임을 밝히며 "국내 5개의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대상으로 이공계 진로 멘토링을 운영함으로써 해당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