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공공기관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37)씨 등 16명을 지난 16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제주시 조천읍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 공사장에서 일을 하고 컨테이너에서 점심을 먹다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법적 체류기한을 넘긴 불법체류자들로 파악됐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또 이들을 고용한 업주 B(58)씨 등 4명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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