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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 93명 26개팀 ‘6대 1 경쟁’ 해외 배낭연수 떠난다
제주청년 93명 26개팀 ‘6대 1 경쟁’ 해외 배낭연수 떠난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7.14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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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서 발대식
이달 20일부터 3주 동안 자율 여행 나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청년 90여명이 해외 배낭연수를 떠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4일 오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제주청년 해외 배낭연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는 20일부터 최대 3주 동안 해외 배낭연수에 나서는 제주청년들이 14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오는 20일부터 최대 3주 동안 해외 배낭연수에 나서는 제주청년들이 14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청년 해외 배낭연수는 도내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3인 이상이 한 팀을 구성,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팀당 최대 1000만원까지 경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155개팀 525명이 계획서를 제출, 약 6(5.96)대 1최종 26개팀 93명이 선발됐고 총 지원액은 2억5000만원이다.

이들은 다양한 테마로 오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주 이내 동안 자율적으로 여행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팀은 제주4.3의 인식 제고 등을 목표로 ‘다크 투어’에 나서는가 하면 자신들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호주로 향하는 ‘삼남매’, 제주에서도 시작되고 이는 ‘오버투어리즘’ 조사, 마이스(MICE) 산업 동향 파악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자신의 영국 배낭여행 경험을 전하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전과 열정"이라고 격려했다.

이안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행을 통해 많은 경험을 얻고 시야를 넓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청년 해외 배낭연수 지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됐고 첫 해에는 17개팀 62명에게 1억5000만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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