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람, 삶의 역사 <제주 질그릇> 전시 개최
7월 16일~8월 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
7월 16일~8월 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예부터 '옹기'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그릇으로 각종 음식물을 저장하는 도구로 사용됐다.
그래서 옹기에는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렇다면 제주의 전통 옹기는 어떤 모양일까?
제주 사람들의 삶이 내포된 소중한 전통 옹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 <제주 질그릇>이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며, 오프닝 행사는 전시 첫날 15시부터 시작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이순열 관장과 제주전통옹기 전승보존회 허은숙 대표는 초대의 글을 통해 "제주의 흙과 물의 조화로 만들어져, 바람과 불의 손길로 다듬어진 제주 옹기를 통해 제주 사람들의 공동체 정신과 역사를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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