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란 작가, <色, 눈으로 느끼는 제주의 맛> 개인전 개최
7월 18일~21일,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
7월 18일~21일,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에서 나고 자란 작가의 눈에 비친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
과거 늘 식량이 부족했던 제주의 척박한 환경에서 가꾸어진 소중한 제주의 향토음식들. 이들이 가진 자연 그대로의 색채를 시각화한 독특한 전시가 펼쳐진다.
고경란 작가는 '色, 눈으로 느끼는 제주의 맛'을 주제로 네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오는 18일부터 21일,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제주지역 음식색을 체계화시켜 표현해 '눈이 즐거운 전시'가 될 것이다.
작가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제주 음식에 대한 색채 정보를 구체화시켜 정돈하려 했다"면서 "대표 제주향토음식 20가지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분류하여 음식칼라를 추출하고, 시각화한 작업을 전시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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