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지하수를 이용해 생산되는 '삼다수'와 '제주퓨어워터' 제조업체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2개소 먹는샘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8년 하절기 대비 지도점검을 이달 중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삼다수'를 만드는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퓨어워터'를 제조하는 한국공항(주) 등 2곳이다.
점검사항은 먹는샘물 제조시설 관리상태, 작업장 관리, 수질검사실 운영, 자가품질 실시여부, 원료 및 용기 보관상태, 직원 교육 등 관련 법령 준수여부다.
제주도는 특히 먹는샘물 제품수 및 지하수 원수를 수거해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제품수는 52개 항목, 지하수 원수는 48개 항목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수질안전성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먹는샘물 제조업체 점검결과 위반 사항은 적발되지 않았고 수질검사도 원수 및 제품수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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