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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공공기관 ‘지역 인재 일자리 제공’ 추진
제주도내 공공기관 ‘지역 인재 일자리 제공’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7.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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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모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제주 컨소시엄’ 선정
道-대학-이전기관-지방공기업 등 참여…국비 10억원 지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도내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제주권역 컨소시엄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학과 혁신대소 이전 공공기관 및 지방 공기업으로 구성된 '제주권역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 활성화를 위한 컨소시엄'이 교육부 공모 사업인 지역선도대학 육성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제주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육성 시범사업은 전국 9개 권역의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선도대학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이 중 5개 권역을 선정, 국비 10억원씩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다.

제주 컨소시엄에는 제주도와 지역선도대학으로 제주대학교가, 협력대학으로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가 참여한다.

또 제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으로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도 산하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등이 함께 한다.

제주도는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경우 올해 지역인재 의무고용제도 시행(채용인원의 18%)으로 도내 대학교 출신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도 산하 지방공기업도 지역 인재 채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찬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컨소시엄 구성 및 공모사업 진행을 계기로 제주도와 도내 대학교, 공공기관, 공기업들이 손을 잡고 도내 대학 졸업자 등 지역인재들을 최대한 채용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이 어느 정도 마련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승찬 국장은 "앞으로 도지사 공약사항 제1호이기도 한 정규직 청년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도내 대기업, 나아가 국내 유수 기업 등의 참여 유도 방안과 도내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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