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올여름 평균 기온 23.6℃ 이상…"교육청 폭염 대책은?"
올여름 평균 기온 23.6℃ 이상…"교육청 폭염 대책은?"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7.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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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책’ 발표
폭염 비상대책반 구성 및 학교별 대응 예정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인 2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여름철 폭염 대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로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생들의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폭염 대비 대응 체계 확립 ▲상황 발생 시 학교 구성원 건강 및 안전 확보 ▲행동요령 교육 홍보 강화 ▲폭염특보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통보와 보고 등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기관 및 학교에 ‘폭염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차원에서의 대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별 실정에 맞는 단계적 조치도 마련된다.

지역 날씨, 교육과정, 학생 연령 등의 학교별 요소를 반영한 매뉴얼에 따라 능동적으로 폭염에 대응하게 된다. 실제 폭염 특보 발령 시, 시행될 단계별 조치에는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 자제(금지) ▲단축수업, 등‧하교시간 조정 ▲휴교조치 검토 ▲학교급식 식중독 주의 등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폭염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건강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폭염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학교운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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