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은 지난 3일(화) 판문점에서 「2018년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우리측 250명, 북한측 200명)에 대한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했다.
지난 4.27 판문점 선언과 6.22 남북적십자회담에서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일정을 합의함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인선위원회를 열어 고령자와 직계가족 우선으로 상봉후보자 500명을 선발하고, 본인의사 확인 및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생사확인 의뢰 대상자를 250명으로 했다.
정부와 적십자사는 북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생사확인 의뢰자 200명의 명단을 기초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협조를 받아 국내 이산가족들을 찾게 되며, 북측이 보내온 생사확인 의뢰자 명단은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reunion.unikorea.go.kr)과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과 북은 이산가족의 생사와 주소를 확인한 후 오는 7.25 회보서를 교환하고, 8.4 최종 명단을 확정,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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