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집행 대상액 3조899억원 중 1조9149억원 집행 완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비율이 62%로, 역대 최고 집행 실적을 달성했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결과 집행 대상액 3조899억원 중 1조9149억원을 집행, 행정안전부 목표 대비 2000억원, 지난해보다 1144억원을 더 집행해 역대 최고 집행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재정 집행비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 목표(55%)보다 높은 60%를 자체 목표로 설정하고 행정부지사 주재 재정 집행 점검 회의를 수시로 개최, 재정 집행방안을 모색해 왔다.
또 긴급입찰제도와 적격심사 기간 단축, 국고보조사업 성립 전 예산 집행 등 각종 제도와 집행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재정 집행에 주력해 왔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 재정 집행과 관련해서도 상반기의 신속한 재정집행 기조를 유지해 이월 및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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