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제주 장마전선 영향 곳곳 비‧바람…추자 호우주의보
제주 장마전선 영향 곳곳 비‧바람…추자 호우주의보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6.27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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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부 폭염주의보…지난 밤 열대야 현상도
산지‧북부 강풍주의보에 해상 풍랑주의보 발효
제주공항 윈드시어‧강풍‧뇌전 특보 발효 상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가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면서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추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추자에는 시간당 20~30mm의 비와 함께 돌풍,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예상됐다.

오전 8시 현재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북부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 북부연안과 동부연안, 우도연안을 제외한 제주도 모든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조업 및 항해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든 제주시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 미디어제주
27일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든 제주시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도 동부앞바다(남동연안)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후 해제가 예고됐다.

제주공항에도 윈드시어와 강풍, 뇌전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 기온이 27.4℃에 이르는 등 지난 밤 사이 열대야도 발생했다.

열대야는 오후 8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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