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3일 미성년자 성추행 미수 혐의로 최모씨(30)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월31일 오전 9시40분께 제주시 소재 모 초등학교에서 놀고 있는 A양(11)에게 다가가 '같이 가자'라며 강제로 끌고가 성추행하려다 A양 친구가 보호자를 데리고 오는 것을 보고 도주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지난 6월께 관광차 제주도에 들어왔으며, 지난 7월16일에도 여중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던 것으로 드러났다.<미디어제주>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