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제주 ‘예멘 난민신청자 수용’ 찬성 39%‧반대 49.1%
제주 ‘예멘 난민신청자 수용’ 찬성 39%‧반대 49.1%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6.21 17: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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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국민여론조사 결과
여성 ‘반대’가 남성보다 높아
직업군 중 학생 75.9% 반대
농림어업 분야만 찬성 57.2%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의 예멘 난민신청자 수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긍정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1%가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매우 반대'가 23.4%, '반대하는 편이 25.7%다.

리얼미터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리얼미터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찬성은 '매우 찬성' 8.0%, '찬성하는 편' 31.0% 등 39.0%였고 나머지 11.9%는 '잘 모름'을 택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반대(52.0%)가 남성(46.1%)보다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다.

특히 19~29세 이하의 경우 응답자의 64.4%가 반대했고 30대와 50대에서도 48% 이상이 반대했다.

40대에서는 찬성이 43.7%, 반대가 41.2%로 예멘 난민신청자 수용에 긍정적인 응답이 더 많았다. 60대 이상은 찬성 42.2%, 반대 45.8%였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에서 찬성한다는 의견(57.2%)이 반대한다는 의견(35.7%)보다 높았고 나머지 직업군은 모두 반대가 더 높게 나왔다.

직업군 중에서 학생의 경우 반대의견이 75.9%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9,31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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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서 2018-06-22 09:43:43
이슬람애들 받으면 좆되는거 학생들은 배워서아는거다

학생들한테좀배워라 노땅들아 멍청한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