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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전시 작품이 서울에?
제주도립미술관 전시 작품이 서울에?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06.20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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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 여행전’ 서울 상륙
​​​​​​​7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서 전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돼 6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던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 여행전’이 서울에 상륙했다.

문화콘텐츠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가 세계 유명 미술관이 소장한 명화를 만화 캐릭터로 재해석한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 여행전’은 7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 KBS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주한브라질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브라질 8개 도시에서 차례로 열려 150만 명을 동원했던 행사의 아시아 순회전이기도 하다.

2015년 제주도립미술관 전시 당시 제주도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런 호응을 바탕으로 대구광역시(대구문화예술회관)-울산광역시(현대예술관)-창원시(성산아트홀)-익산시(익산예술의전당) 등에서도 순회 전시를 이어가는 등 2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탄생 83주년을 맞이하는 만화 거장인 마우리시우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일람할 수 있는 특별 회고전이다. ‘남미의 월트 디즈니’ 자신의 어린 두 딸을 모델로 그린 만화 ‘모니카와 친구들’로 인기 작가가 된 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같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50점의 만화 드로잉과 원작 작품집, 전 세계 만화가들이 헌정한 오마주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또 브라질 대중문화의 정수가 담긴 것으로 평가받은 작품들이 공개된다. 아울러 영화 ‘어벤져스’, ‘스타워즈’, ‘배트맨’, ‘반지의 제왕’ 등을 패러디 한 만화 작품 32점도 공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며, 요금은 성인은 1만3000원, 학생 1만1000원, 미취학 아동 9000원 등이다. 단체예약 및 전시문의는 ☎ 02-396-3588, www.monicain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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