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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SNS 음란성 광고 피해 없도록
기고 SNS 음란성 광고 피해 없도록
  • 고기봉
  • 승인 2018.06.17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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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기봉 주민자치 대학 1기,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자치원
고기봉 주민자치 대학 1기,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자치원
고기봉 주민자치 대학 1기,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자치원

반드시 로그아웃 하도록..

최근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맞아 사이버 영역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SNS 계정을 해킹해 음란 광고나 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는 스마트 폰으로 하루를 시작해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은행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 뱅킹을 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 지인, 직장 동료 및 전 세계인들하고 연락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사이버 세상의 순기능의 발달 규모의 속도만큼 역기능의 그림자도 깊어지고 잇다. 해킹, 악성코드 유포, 출처가 불분명한 악성댓글을 통한 사이버 모욕, 명예훼손 등 익명성을 무기 삼은 사이버 범죄는 불특정 다수를 범행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피해확산이 매우 빨라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해킹된 계정들은 SNS상에 음란사이트를 광고하는데 주로 이용되고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광고글 탓에 SNS 이용자들이 실수로 게시글을 추천하거나 공유하는 등 2차 피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필자도 지난12일 계정을 해킹당해 나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가까운 지인들이 볼 수 있는 SNS에 음란물 광고와 함께 불법 음란사이트 주소가 링크돼 있어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해당 게시물을 바로 삭제 했지만 이를 막을 법적 근거도 마땅치 않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유출을 막는 방법은 우리가 업로드 하는 정보들을 모르는 사람이 아닌 가족 및 친구들만 볼 수 있도록 공개범위를 설정해 모르는 사람에게 온 친구추가나 해외에서 오는 친구추가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 될 수도 있으니 함부로 친구추가를 받지 말고 신뢰 할 수 있는 사람들만 친구수락을 눌러야 할 것이다.

우리의 일상을 업데이트 하는 경우 모르는 제3자가 확인 할 수 있게 되고, 절도 등 다양한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너무 자세한 사생활을 업데이트 할 경우에는 신중하게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카페나 PC방에서 노트북과 컴퓨터로 SNS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용 후 로그아웃을 하고 닫아야 한다. 로그아웃을 하지 않은 채 인터넷 창을 닫으면 로그인이 유지되어 있을 수도 있어 다른 사용자가 우리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SNS상에서 소중한 우리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다른 곳에 무단으로 배포된 사실을 알게 된다면 각 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관리하는 e콜센터, 국번 없이 118로 전화를 걸어 해킹, 개인정보 침해에 대해 신고를 하여 도움을 받으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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