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놀이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마련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5060세대의 어린 시절 놀이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을 놀이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은 6월부터 두 달 동안 중장년의 어릴 적 놀이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대가 함께 놀이를 할 수 있는 마을 전래놀이 지도사 과정과 가족 보드게임 지도사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9월에는 댄스와 신체 스트레칭, 명상요가 기법,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배워 지역의 건강전도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놀이 지도사 과정과 바깥놀이 등 대근육을 이용한 놀이로 여러 사람이 모여 즐겁게 놀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도록 안내해주는 생태놀이 지도사 과정이 진행된다.
또 10월에는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분노와 갈등을 해소는 방법을 익혀 다른 사람들과 친밀감을 조성할 수 있는 독서놀이 지도사 과정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5060세대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의 장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높일 수 있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시점에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강화하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활동가와 강사 활동을 목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노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으로 기획됐다.
각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2급 놀이 자격증을 받게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064-75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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