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이석문의 시즌2 첫걸음, 시작합니다"
"이석문의 시즌2 첫걸음, 시작합니다"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6.1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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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제주 상공회의소에서 당선증 교부식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위대한 도민의 선택에 "감사"
이석문 교육감이 14일 제주 상공회의소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오후 2시 제주 상공회의소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갖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저의 삶 과정 전체가 극적인 드라마였기 때문에 이번 선거 때는 드라마를 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전국에서 가장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교육감은 "도민 한 표,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다"면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천해달라는 민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도민을 향해서도 "제주교육과 아이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보여주신 도민들과 충실히 소통하면서, 제주교육의미래를 힘차게 걸어 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교육감은 "9만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으로 도민 여러분과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받드시 실현시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래는 인사말 전문)

<이석문 교육감 당선증 교부식 인사말>

도민 여러분, 특히 선관위 관계자 여러분, 새벽까지 잠 못들게 해서 송구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의 삶 과정, 과정이 극적인 드라마입니다.

솔직히 이번 선거 때는 드라마를 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전국에서도 가장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아, 나는 평생 극적인 드라마를 살아야 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말입니다.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도민 여러분, 아이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도민들의 한 표,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습니다.

저 이석문을 통해서 시대를 진전시키고자 하는 힘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전해주신 민심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해달라’

9만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을 잘 돌보는 우리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비록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지만, 제주교육과 아이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보여주신 도민들과도 충실히 소통하면서 제주교육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걸어 가겠습니다.

이제 이석문의 시즌 2의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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