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기준…지난 제6회 당시 수준 넘어설지 관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 제주 투표율이 50%를 넘어섰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50.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9일 시행된 사전투표 22.24%가 반영된 수치다.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놓고 본다면 28.26%다.
13일 하루 동안 1시간당 평균 4.03%로, 오후 6시 종료 시까지 남은 5시간을 감안하면 전체 투표율은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투표가 오후에는 오전보다 참여율이 다소 떨어져 실제로는 70%까지 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금까지 치러진 지방선거 중 최저치를 보인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62.8%의 투표율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다.
같은 시각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42.8%이고 17개 광역 시‧도 중 가장 높은 곳은 전남(55.9%)이다.
제주의 투표율은 전남, 전북(51.4%)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제주의 지방선거 투표율은 제1회 80.5%, 제2회 73.7%, 제3회 68.9%, 제4회 67.3%, 제5회 65.1%, 제6회 6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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