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는 11일 대정오일장 유세 현장에서 "대정고, 대정여고, 무릉중학교 근무 경험으로 대정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며 "불편하고 위험한 통학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에서 김광수 후보는 "한경면 저지리에서 출생, 안덕면 덕수리가 고향인 배우자를 만나 자주 방문했던 추억이 많은 대정지역에 인사를 다니다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어 △고교체제개편을 통한 새로운 교육환경 △991프로젝트를 통한 혁신적인 제주형 교육과정 △무상급식과 무상통학 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특히 "현행 내신 100% 입시제도의 단점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고교체제개편을 제대로 완성해서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쟁이 완화된 환경에서 다양한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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