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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제주 ‘19대 대선’ 넘어설까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제주 ‘19대 대선’ 넘어설까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6.08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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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마감 결과 10.66% 전국 평균 8.77%보다 1.89%p ↑
제주시 10.23%‧서귀포시 11.76%…9일 오후 6시까지 ‘주목’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 제주지역 투표율이 10%를 넘어섰다.

9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이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넘어설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마감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총 유권자 53만2515명 중 5만67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10.66%다.

제주시가 38만3917명 중 10.23%인 3만9268명이 투표했고 서귀포시는 14만8598명 중 1만7475명이 투표해 11.76%의 투표율을 보였다.

첫 날 제주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 8.77%보다 1.89%p 높았다.

17개 광역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15.87%로 가장 높았고, 전북 13.50%, 경북 11.75% 등의 순이었다.

제주는 강원(10.74%), 경남(10.71%)에 이어 여섯 번째로 투표율이 높았다.

8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연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에 나서고 있다. © 미디어제주
8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주시 연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에 나서고 있다. © 미디어제주

사전투표는 도내 43개 읍‧면‧동 각 1곳씩 마련된 장소에서 9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의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의 경우 22.43%,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10.7%였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에는 11.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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