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마감 결과 10.66% 전국 평균 8.77%보다 1.89%p ↑
제주시 10.23%‧서귀포시 11.76%…9일 오후 6시까지 ‘주목’
제주시 10.23%‧서귀포시 11.76%…9일 오후 6시까지 ‘주목’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 제주지역 투표율이 10%를 넘어섰다.
9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이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넘어설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마감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총 유권자 53만2515명 중 5만67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10.66%다.
제주시가 38만3917명 중 10.23%인 3만9268명이 투표했고 서귀포시는 14만8598명 중 1만7475명이 투표해 11.76%의 투표율을 보였다.
첫 날 제주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 8.77%보다 1.89%p 높았다.
17개 광역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15.87%로 가장 높았고, 전북 13.50%, 경북 11.75% 등의 순이었다.
제주는 강원(10.74%), 경남(10.71%)에 이어 여섯 번째로 투표율이 높았다.
사전투표는 도내 43개 읍‧면‧동 각 1곳씩 마련된 장소에서 9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의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의 경우 22.43%,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10.7%였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에는 11.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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