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대정청소년수련관은 미래지향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의 기관 단체 및 복지시설과 연계해 청소년 참여활동을 추진한다.
대정청소년수련관(여성가족과장 고정화)은 8일 오전 대정중학교(교장 고관수)와 청소년체험활동(자유학기제)을 연계 운영키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대정중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청소년의 창의•인성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의 주요 내용은 자기주도적인 역량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협력한다.
이 활동은 오는 8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17회기 운영되며, 대정중학교 1학년 12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체험활동은 과학탐구, 일러스트, 기타교실, 창작뮤지컬, 캘리그라피, 방송댄스, 요가교실, 환경(기후변화), 공예(퀼트), 드론 총 10개의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날 지역사회와 통(通)하는 청소년활동을 추진키 위해 대정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수영), 드림요양원(원장 문복심), 가족요양원(원장 허경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의식 확대와 사회구성원으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차세대 주역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들 기관은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회제공 ▲ 지역사회변화를 위한 청소년활동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취미와 특기를 계발하고 자발적인 참여의식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정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수련시설의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과 자원을 개발하고 청소년체험활동 코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