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이도2동을(이도2동·도남동) 선거에 출마한 김명만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이번 선거는 정당이 아니고 인물과 정책을 보고 선택해야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에서 정당만 보고 투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아무리 정치적 성향이 중요해도, 결국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 발전 및 편안한 삶 만큼 중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도의원은 조례의 제정 및 개정·폐지, 예산안 심의와 결산 승인 등 지자체 감시 역할을 맡는다"며 "어느 후보가 당선 되었을 때 이도2동과 도남이 얼마나 더 발전할지, 혹은 나 스스로에게 얼마나 더 도움이 될지 최대한 따져봐달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그동안 이도2동과 도남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었고, 많은 현안을 해결했다는 점은 유권자 여러분들도 잘 알 것"이라며 "이번 선거만큼은 정당을 보고 투표하지 말고, 인물과 정책을 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별 공영주차타워 건립 ▲우리아이 안심귀가시스템 구축 ▲도남오거리 중심 남북도로 및 학사로 전선지중화사업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내실화 ▲유치원 어린이 놀이·안전시설 확충 ▲시민복지타운 남쪽 도시계획 추진 및 도로망 확충 ▲이도주공아파트 재건축 고도완화 및 조기착공 지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치매예방·문화·스포츠 프로그램 활성화 ▲종합복지회관 건립 ▲작은도서관 독서프로그램 지원 ▲공공 어린이집 도남·이도2동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등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