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클라리넷페스티벌
9일 오후 7시, 제주대 아라뮤즈홀
9일 오후 7시, 제주대 아라뮤즈홀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다소 생소하지만 한번 쯤은 들어본 듯한 악기, '클라리넷'.
휘파람을 부는듯한 특유의 맑은 소리가 특색인 클라리넷 연주를 원없이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주클라리넷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드림클라리넷앙상블이 주관하는 '제2회 제주클라리넷페스티벌'이 오는 9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회에는 제주드림주니어 클라리넷앙상블, 벨 칸토 클라리넷앙상블, 제주클라리넷앙상블, 제주드림클라리넷앙상블 총 네 팀이 출연한다.
제주드림클라리넷 김상완 단장은 "제2회 제주클라리넷페스티벌을 통해 클라리넷을 취미로 하는 생활동호회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소망한다"면서 "삶의 번거로움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클라리넷 소리가 선사하는 행복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관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정호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페스티벌을 마주하며 떠오르는 단어는 '생동감있게'라는 뜻의 'Animato'다"라며 "선율 하나하나에 영혼이 부여된 클라리넷 소리로 함께 마음을 모으고, 제주문화예술의 성장을 일으켜 세우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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