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측 文 뇌물수수 혐의 고발에 문대림측 “무고” 맞대응
원희룡측 文 뇌물수수 혐의 고발에 문대림측 “무고” 맞대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6.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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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측 손지현 대변인 “정치적 물타기, 일고의 가치도 없다”
4일 원희룡 후보측이 문대림 후보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문 후보측이 무고죄로 고발하겠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 미디어제주
4일 원희룡 후보측이 문대림 후보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문 후보측이 무고죄로 고발하겠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후보측이 문대림 후보를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대해 문대림 후보측이 곧바로 원 후보측을 무고죄로 맞고발하겠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문 후보측은 4일 손지현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원희룡 캠프는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을 가지고 검찰에 고발하기까지 이르렀다”면서 “내일(5일) 원 후보측을 무고 혐의로 즉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논평에서 “원 후보측의 검찰 고발은 ‘정치적 물타기를 위해 문 후보를 고발했나’ 싶을 정도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비판했다.

원 후보에게 지난 4년 ‘대도민 사기극’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기를 촉구하면서 문제가 없다면 깨끗하게 털어내고 비방과 고발이 난무하는 선거가 아니라 남은 기간이라도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기를 바랐지만 돌아온 것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검찰 고발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날 원 후보측에서 제기한 문 후보에 관한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지난 5월 21일 이미 도민들에게 사실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고발했다는 사실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무고 죄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원 후보 측에서 유포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도 처벌을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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